이 글은 봉천체스클럽에서 팔고 있는 번역서를 읽는 순서를 저 나름대로 추천하는 글입니다. 추천 레이팅은 FIDE 레이팅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기는 했지만 사실 이 글의 추천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글로 된 책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와 같이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실만의 체스교본의 경우 1400이상부터 읽으라고 추천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면 논리의 체스를 읽은 후 오래 동안 읽을 이론서가 없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00개의 가장 중요한 포지션들의 경우에는 좀 더 빨리 읽으라고 추천해도 되지만 실만의 체스교본을 읽고 체스에 대한 여러 개념들을 알고 나서 읽는 게 좋기 때문에 1300부터 읽으라고 추천하였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전술문제집 중에서 1202문제집부터 읽으라고 추천하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