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눈사람의 Study Progress/왕눈사람의 Blueprint of Progress

Blueprint of Progress #4 - 왕눈사람의 요즘 전술공부에 대한 생각과 요즘 하고 있는 전술공부법

kingsnowman 2013. 7. 26. 14:44
728x90

Blueprint of Progress #4 (2013.7.16)

 

왕눈사람의 요즘 전술공부에 대한 생각과 요즘 하고 있는 전술공부법

 

 

 

유명한 독일의 마스터 Richard Teichmann(18681925)

체스의 99%는 전술이다(chess is 99% tactics)”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수많은 체스책들이나 글들에서 전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쓰이는 명언이기 때문에

체스에서 가장 유명한 명언 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전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체스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러한 중요한 체스 전술을 공부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점입니다.

한국사람들에게 친숙한 5334 폴가퍼즐, 1001가지 왕죽이기, 1000가지 희생 등을 포함하여

수십권이 넘는 좋은 체스문제집들이 있고,

ChessTempo, Chess Tactics Server, ideachess 등을 포함하여 여러 곳의 전술사이트 들이 있습니다.

 

 

 

제가 요즘 하고 있고, 생각하고 있는 전술 공부법을 간단하기 한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전술공부는 책으로 하고 전술연습은 체스템포로 하자.

 

 

 

이와 관련해서 저의 생각을 여러번 덧글로 쓴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말했던 저의 생각을 정리해서 여기에 글로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술 문제집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엄선된 문제에 있습니다.

체스 선수와 체스 강사로서 많은 경험을 가진 저자에 의해서 엄선된 좋은 문제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전술 문제집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제가 전술 문제집에서 장점이라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싫어하는 부분은 바로 힌트에 있습니다.

보통 전술 문제집은 문제들을 포크’. ‘’, ‘디스커버리등의 전술 주제에 따라 챕터별로 분류해 두거나

’1수메이트‘, ’2수메이트라는 것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구분들은 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힌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런 전술 주제를 설명하고 몇가지 예제를 보여준 다음 같은 주제의 연습문제들을 풀게 하는 것은

전술 주제에 익숙해지기 하기 위한 것이며,

전술 주제들을 배우고 잘 이해하는 것은 전술을 잘 하기 위해선 필수적인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술 주제를 알려주거나 체크메이트 문제라는 것을 알려주고 문제를 풀게 하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좀 더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풀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서 전술이 발생했을 때 전술 주제를 알려주는 경우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책들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책의 앞에서 배운 전술 주제들이 섞여있는 연습문제 챕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습문제들이 충분히 많다고 할 수 없다는 점이 항상 저의 불만입니다.

 

 

 

, 저의 전술책에 대한 불만은 책에서 배울 점들이 많기는 하지만 실전 연습문제 부분이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물런 체스에는 많은 전술문제집이 존재하고 있고 저도 꽤 많은 전술 문제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 문제가 부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번 다른 문제집을 준비해 다니는 수고를 감수하는 것은

귀찮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애용하고 있는 것은 전술문제 사이트 중의 하나인 체스템포(chesstempo.com)입니다.

체스에는 수 만개 이상의 전술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전술문제 사이트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체스템포는

4만개 이상의 전술문제와 1만개 이상의 엔딩문제를 제공하고 1만명 이상의 액비트유저(사이트를 자주 사용하는 유저들을 말함)를 보유하고 있는 전술문제 사이트입니다.

 

 

 

-체스템포 소개-

http://cafe.naver.com/chessegloo/978

 

 

 

-체스템포 사용팁-

http://cafe.naver.com/chessegloo/923

 

 

 

그리고 제가 요즘 자주 보는 전술책은 2종류인데

재미있고 복잡한 전술 주제에 대한 예제들과 좋은 연습문제들을 있는 “Improve Your Chess Tactics” 책과

책의 진도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가 증가하며 난이도마다 좋은 문제들을 많이 모아둔 5권짜리

“The Manual of Chess Combinations” 책입니다.

 

 

 

요즘 이 2종류의 책들과 체스템포를 주로 이용해서 전술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집에서 체스템포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주로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체스템포 사이트에서 전술문제를 푸는 편입니다.

가방 안에 전술 문제집이 있다고 해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닐 때 책을 꺼내서 들고 보는 것은

그렇게 편한 것은 아니지요. 책은 부피와 무게가 있어서 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e북 리더기로 전자책 형태의 전술문제집을 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인터넷만 되면

준비없이 언제나 문제를 풀 수 있는 체스템포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체스템포보다는 책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편한 자세로 누워서 체스책을 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이지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