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눈사람의 Study Progress/왕눈사람의 Blueprint of Progress

Blueprint of Progress #1

kingsnowman 2012. 10. 1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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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print of Progress #1 (2012.10.12)

 

전 요즘 새로운 오프닝을 공부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새로운 오프닝을 공부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큰 대회가 끝난 다음입니다.

 

일단, 체스선수가 새로운 오프닝에 익숙해 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많은 게임이 필요합니다.
큰 대회가 끝난 다음에는 다음 큰 대회에 참가하기까지에는 좀 시간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대회가 끝난 다음에 새로운 오프닝을 공부하기 시작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대회 전에는 기존의 사용하고 있던 오프닝에 불만족하고 있더라도
새로운 오프닝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공부한 오프닝을 더 공부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체스 대회는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체스공부를 뒤볼아볼 가장 좋은 기회이며
체스 대회에서 한 체스 게임은 자신의 체스 공부에 있어서 가장 좋은 공부 자료입니다.

 

그래서 저는 큰 대회가 끝난 다음에 새로운 오프닝을 공부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scandinavian defence(스칸디나비안 디펜스)는 제가 가장 오래동안 사용해온 오프닝 중의 하나입니다.
전 e4상대로 흑으로 몇가지 오프닝을 사용해 왔는데 그중에서 카로칸과 스칸디나비안 디펜스를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하나의 오프닝에는 다양한 라인들이 존재하죠
전 앞으로 스칸디나비안 디펜스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라인에서 벗어난 좀 다른 라인을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기존에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좀 더 관심이 많아진 라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e4상대로 흑으로 새롭게 오픈게임(e5)과 시실리안(c5)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 볼 생각입니다.

오픈게임(e5)과 시실리안(c5)에 대한 공부는 체스의 대한 제 시야를 넓히기 위한 것으로 이 오프닝들을
실제 시합에서 쓸 정도로 깊이 공부해서 실제로 대회에서 사용하게 될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1.c4 를 흑으로 잘 상대하기 위해서 오프닝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기는 하는데
지금 바로 c4에 대한 공부를 시작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공부해야 될 부분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백 오프닝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보충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회에서 자주 만나지 못한 오프닝의 경우 공부를 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흑의 라인들이 꽤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대회에서 다양한 오프닝을 만나보지 못했는데,
그렇다고 해도 언제 대회에서 만나게 될지 모르니 미리 준비해 두었어야 하는데 그런 준비가 부족했던 라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일단 먼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 나갈지(어떤 오프닝을 사용할지)를 고민해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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