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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택배는 이미 몇일전에 받았지만 아직 보지 않고 있던 새로나온 체스책
"초등학생을 위한 체스 교과서"를 보았습니다.
이책은 세계적인 체스전문 출판사인 Gambit 출판사가 2004년 출판한
"chess for children"을 번역한 것입니다.
저자는 머레이 챈들러, 헬렌 밀리건님이며
송진우님이 번역을 받으셨습니다.
아마존닷컴에서 일반 고객들에게 5점만점에 4.7점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목차입니다.
체스를 가르치는 순서가 마음에 듭니다.
보통 여러 책들은 체스기물들이 움직이는 방법과
캐슬링, 프로모션, 앙파상 같은 특수규칙과
스테일메이트, 기물부족과 같이 무승부 규칙들을 앞쪽에 배치해서
체스 규칙을 전부 다 배운 다음에 체스를 두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체스를 두기 위해서 이 규칙들을 다 배울 필요는 없죠^^
기물 움직이는 법만 알아도 일단 체스게임은 시작할 수 있으니깐요.
초등학생이 혼자 체스를 공부하기 좋게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스책이 많다고 할 수 없는 한국에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체스책이 하나 더 나와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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