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제가 전술공부를 중간점검을 해서 잊지 않고 계속해서 전술공부를 하기 위해서 쓰는 글입니다.
----------------------------------------------------------------------------------
전술을 공부하다보면 정말로 전술실력이 뛰어난 분들의 계산 실력에는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길고 복잡한 계산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마스터들이 괴물처럼 느껴지고 그 실력이 부럽게 느껴집니다. 저도 그런 뛰어난 전술실력을 목표로 해서 문제를 풀고 또 풀었지만 목표는 아직도 아득히 먼 곳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전술을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고 전술을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전술공부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chesstempo에서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
2010년 10월 15일에
chesstempo 에서 30,000 번째 체스문제를 풀었습니다.
2008년 5월 27일 chesstempo 에서 체스문제를 풀기 시작하여
2010년 10월 15일까지 2년 5개월 동안 chesstempo 에서 30,000 개의 체스문제를 풀었습니다.
30000문제 / 29개월 = 1034.47으로 평균적으로 chesstempo 에서
한달에 1034개의 체스문제를 푼 셈입니다.
1034.47 문제 / 30일 = 34.48 으로 평균적으로 chesstempo 에서
하루에 34개의 체스문제를 푼 셈입니다.
2010년 올해에는 슬럼프가 있어서 많은 문제를 풀지 못하였습니다.
2010년 3월 28일에 24,000번째 문제를 풀고
3번째 글을 쓸 당시에는 한달 평균이 1091 문제였는데 1091 ->1034 로 평균문제수가 감소하였습니다.
그래도 10월달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10월 3일에 있었던 수원 mso 시니어 대회에서는 4승 1패로 공동 3위를 해당하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10월 10일에 있었던 k리그 시합에서도 베스트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11월, 12월에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어서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습니다.
레이팅을 올려서 다시 1700대로 복귀하고 싶고, 1800대로 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좀더 많은 시간을 체스를 두는데 사용해야 하겠지요
지금까지 체스템포에서 사용한 시간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순수하게 문제를 푸는데 사용한 시간은
29개월동안 4768045 초 = 79467.42 분 = 1324.46 시간 이였습니다.
이것은 한달에 45.67 시간,
하루에 1.52 시간을 사용한 것입니다.
정답확인과 틀린 문제 분석등에 사용한 시간을 합치면 하루에 평균적으로 2시간씩을
체스템포에서 문제를 푸는데 사용한 것입니다.
총 시간이 1324.46 시간이고 하루에 1.52 시간을 사용했다는 것은
많은 시간이 아니고 상당히 부족한 시간입니다.
앞으로 1700대로 복귀하고 1800대로 가기 위헤서는 좀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공부해야 할것입니다.
"체스 플레이어의 길은 길다. 긴데다가 종착점도 없어, 평생 공부해야 해"
//////////////////////////////////////////////////////////////////////////////////////////////
저는 아마추어가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일정수 이상의 체스 문제를 풀어서 전술 감각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카페에 실력을 늘리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chesstempo 나 CTS (Chess Tactics Server) 에 가입하여 매일매일 일정수의 문제를 풀기 바랍니다.
그러한 체스 문제풀이가 1년, 2년이 지속되면 체스 실력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